강아지, 고양이의 소화기관과 주의 사항

안녕하세요.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공부하는 겨울목련입니다.

 

모든 분들도 반려동물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나요?

오늘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소화기관과 주의해야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강아지 소화기관

1) 입

인간의 치아가 28~32개인 강아지의 치아는 송곳니, 어금니, 소(후)구치 등

총 42개의 다양한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채소나 육식이 모두 가능한 잡식입니다.

턱은 상하 운동만 가능하고 좌우로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개의 이빨은 4~6주에 나기 시작해 4~7개월이면 영구치가 들어섭니다.

이때 가장 물고 뜯는 것을 많이 하는 이갈이 시기이니 껌, 치실 장난감을 이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간은 미뢰 세포가 9000여개인 반면 강아지는 사람의 1/5 수준으로 1700개라 적기 때문에

다양한 맛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더구나 강아지 침에는 탄수화물 분해효소인 아밀라아제 (Amylase)가 없어

탄수화물에 대해 단맛을 강하게 느끼지 못하고 단맛, 고기 맛, 지방 맛, 짠 맛을 좋아한다고 해요. 

 

그래서 강아지 간식들이 육포, 사사미처럼 지방이나 고기 맛을 좋아하고

고구마나 단호박처럼 단 맛 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2) 위장

개의 위는 확장력이 커서 체중에 따라 30~35g을 먹을 수 있고, 품종에 따라 1~9L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품종마다 다르니 참고용으로만 생각해 주세요.

 

위산이 사람보다 분비량이 적어 위궤양이 일어날 일은 거의 없지만 (외부 이물질로 인한 상처 제외)

사람에게 위염이나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Helicobacter) 는 개에게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사람이 입으로 먹고 난 음식은 개에게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장이 길면 길수록 먹은 음식을 소화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소화율이 높아집니다만

강아지의 위장의 길이는 사람에 비해 짧기 때문에 먹이를 줄 때 그에 맞는 크기와 재료를 줘야겠습니다.

 

곡류나 콩류 같이 세포벽이 딱딱한 식재료는 충분히 익혀 주는것이 좋으며,

채소같은 경우 소화하는 과정에서 영양분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작게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 고양이 소화기관 과 주의사항

1) 입

고양이의 이빨은 생후 4~6개월 자라기 시작해 총 30개 입니다.

작고 날카롭지만 음식을 씹는 힘은 거의 없고 자르기만 하므로 채소나 곡물은 제대로 손질하지 않으면 먹기 힘듭니다.

 

또한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미뢰가 적어 단맛에 관심이 없고 후각에 예민하여 냄새가 기호성을 좌우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선이나 닭고기 같이 짠맛이 나고 향이 나는 것을 좋아한 것입니다..

 

2) 위장  

고양이 위는 사람과 강아지와 달리 많이 확장 되지 않아 소량으로 자주 먹어야합니다. 

때문에 자율 급식을 하면 조금씩 나눠서 먹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소장은 장의 길이가 길고 단순합니다. 

개와 마찬가지로 탄수화물의 대한 소화 효소 분비량이 적어 소화가 어렵습니다. 

 

소화 능력과 흡수력을 개와 비교 했을 때 10%정도 더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짧은 대장에서는 탄수화물이 세균을 통해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느리게 이동하게 됩니다.

 

개와 사람은 음식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몸에 포도당이 부족하면 저장된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만드는데

고양이는 음식을 먹을 때에도 간에서 단백질을 사용하여 포도당을 계속 하여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 중 탄수화물의 비율이 높으면 혈당이 증가하여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장기간 혈당이 높으면 당뇨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사료를 고르실 때 탄수화물이 36%(DMB) 이하가 좋습니다.

---

 

도움이 되셨나요?.

화식을 만들때 채소는 더욱 더 푹 익히고 재료는 잘게 잘라서 줘야겠습니다.

수제 간식도 여러가지 찾아 봐야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되시길 바라면서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