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개관련

반려동물 구강 건강 관리를 해야하는 이유

by 목련겨울 2020. 11. 1.
728x90
728x90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을 위해 공부하는 겨울 목련입니다.

 

반려동물 양치질 ( 칫솔질 ) 을 잘 해주시고 계신가요?

칫솔질을 하려고 실랑이를 벌이기도 하고 하는 행위 자체에 스트레스 받아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턱을 잡고 입을 벌려 이빨을 살펴보면 아이보리 색 또는 갈색을 띈 딱딱한 것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을 잘 해주시고 계신다면 다행히 미색의 이빨만 보고 계시겠네요.

 

오늘은 플라크? 치태? 치석이 무엇이고 구강을 케어 해야하는 이유에 알아보겠습니다. 


치태는 흔히 일상생활에서 플라크( plaque )라 불리는 것으로

충치의 진행 과정에서 치아 표면을 덮은 생물막으로 치아 속 세균이 증식 하다 못 해 치아를 뒤덮으며 생깁니다.

 

초기 생물막 형성시에는 끈적하고 형태가 분명하지 않은 무색이지만 시간이 지나 세균이 증식하여 성숙하면 치태가 됩니다.  

제때 제거를 해주지 않으면 무기질화가 일어나 미색이나 갈색의 단단한 결정체가 되는데

이것이 바로 치석입니다.

 

플라그 형태로 존재 할 때는 물리적인 힘과 섭취하는 효소의 활동으로 인해 쉽게 제거되지만

무기질화가 일어나 딱딱하게 점착되어버리면 칫솔질 또는 스케일링 처럼 물리적인 힘을 주어 떼어내야만 제거가 가능 합니다. 

 

주기적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입냄새가 날 수 있고 치아 우식증, 치은염, 치주염과 같은 구강질환을 유발합니다.

 

구강질환 치아우식증, 치은염, 치주염이란?

1. 치아우식증

흔히 부적절한 구강 관리, 발효성 탄수화물의 섭취, 타액 분비량 감소로 인해

가속화가 되며 부착 세균에 의해 구강내 산성도가 낮아지게 되면 치아 표면의 무기질층이 소실되고,

내부의 유기질이 용해되어 파괴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양치질을 해주지 않거나 아이의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발효성 탄수화물을 먹게 되면 식품이 이빨에 달라붙어

구강 내 산성 pH가 낮아지면서 치아 표면을 지켜주는 무기질층이 사라지고 이빨이 녹기 시작하면서 부숴 질 수 도 있습니다.

 

2. 치은염

흔히 잇몸염이라고 불리는 치은염은 구강 점막의 일부인 연조직에서만 나타나는 염증을 말합니다.

플라그가 무기질화가 되기 전 적절히 제거되지 않아 침착되면 맞닿은 잇몸 부위에서 지속적인 자극을 주게 되고

출혈과 염증이 발생 됩니다. 

 

즉, 잇몸이 빨갛게 붓고 충혈 되다 못해 피가 나기 때문에 진행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건강한 상태로 회복 될 수 있습니다. 

 

3. 치주염

이미 치은염 때가 지나 심화된 염증에 의해 이빨 자체가 소실되는 단계의 염증 상황으로

치료가 이루어 지더라도 치조골 소실등은 회복되지 않으며 잘못하면 이빨을 빼야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동물 이빨에 플라그가 끼게 되면 아무래도 세균에 의해 입냄새가 날 수 도 있고,

치아를 지지 하고 있는 잇몸을 계속 하여 자극해 출혈이 나고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료를 먹을 때 불편해하고 제대로 씹지 못하게 되므로 영양이 흡수 되기 어려워 집니다. 

제대로 영양분 흡수가 되지 않으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노견이 되어 이빨이 없는 아이들보다 이빨이 남아 있는 아이들의 오래 사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처럼 반려동물의 구강 건강관리은 아주 중요합니다. 

 

구강 건강을 챙기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칫솔질이지만 반려동물이 받는 스트레스나 몸부림으로 인한 위험에 비하면

개껌이나 치카 토이를 이용해 플러그를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한 사람도 주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는 것처럼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에는 치태와 치석 제거 방법과 치태 제거에 좋은 성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반려동물과 행복하시길 바라면서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