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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개관련

펫로스 증후군 극복 방법

by 목련겨울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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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겨울 목련입니다.

 

 인간과 개, 고양이의 관계 심리학(Pourquoi les gens ont-ils la meme tete que leur chien ) 의 저자 세르주 치코티는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 남자들은 가까운 친구를 잃었을 때와 같고, 여자들은 자녀를 잃었을 때와 같은 고통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반려동물을 잃은 고통은 자식을 잃은 고통에 버금 갈 정도로 그 관계의 상실은 큰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그 이유는 보호자는 반려동물에게 부모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퍼붓게 됩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그들에게 삶의 초점이 맞춰지는 삶을 살게 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1400만명 이상으로 펫팸족이 늘어남에 따라 생활이나 구매 패턴이 바뀌는 것을

보면 반려동물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펫로스 증후군이 확산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지인 분들 중에 반려동물이 죽고 나서도 물건들을 아무것도 정리 하지 못 하고

일상 생활이 불가능 할정도로 슬픔에 젖어 있는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펫 로스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me) 이란?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던 반려동물이 죽은 뒤에 경험하는 상실감과 우울감을 말합니다.

 

나타나는 증상은 이렇습니다.

1 ‘ 좀 더 잘해줬어야 했는데, 내가 더 빨리 발견했다면 살았을까? ’ 하는 등 죄책감

2. 반려동물이 어딘가에 살아 있을거 같다고 생각하며 죽음 자체를 부정하는 모습

3.  반려동물의 죽음의 원인 (질병, 사고) 에 대한 분노, 슬픔의 결과로 오는 우울증

 

극복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1. 입양 전, 또는 입양 후. 시시 각각으로 천수가 짧다는 것을 인지하기

사람의 수명에 5분의 1정도로 기대수명이 평균 15~17년이지만 더 오래 30살까지 사는 것을 보기도 했습니다만

생명이 사람보다 짧고, 질병이나 사고로 더 빨리 곁을 떠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미리 이별을 생각하고 준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슬픔 공유하기

슬픔은 나누면 줄어 든다 하는 말처럼, 반려동물의 죽음을 경험했거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과

슬픔을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히 애도의 시간을 가지며 마음의 정리를 하고 주변 사람들의 경험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새로운 반려동물 맞이하는 것은 지양하기

반려동물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새로운 반려동물을 성급하게 들이는 것은 무모하고 바보 같은 짓입니다.

 

자녀가 있으시다면 자녀가 반려동물, 생명에 소중함을 모르고 죽음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간혹, 길 고양이나 유기견에게 마음을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더구나 기존에 키우던 반려동물과 닮아 있다면 운명이 아닐까 싶으시겠지만 그러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성급하게 마음을 주고 입양을 하시게 되는 순간 전에 있던 반려동물과 비교하게 돼서

새로 온 반려동물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그 전보다 잘해주게 된다면 전에 기르던

반려동물에게 미안함과 죄책감이 들어 우울감이 더 심해질수 있습니다.

 

죽음은 필연적이기에 아무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준비 하는 것이 현명하겠죠?.  

라는 말처럼 하루하루 매 시간 매 분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사랑해주세요.   

 

만약,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에서 3~6개월 빠져나오지 못 한채 일상 생활을 할수 없다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보내시길 바라면서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을 눌러주세요

댓글은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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