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이슈

한강공원에서 ' 독사 ' 출몰, 반려견 산책시 주의, 대처방안을 알아둡시다.

by 목련겨울 2022. 10. 5.
728x90
728x90

 

 

피크민을 가는 곳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한강 공원에서 뱀 출몰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아무래도 놀랄 수 밖에 없는데요. 도심 한 가운데 독사라니.

 

 

 

 

독사에 물린 반려견 (쫑이) 왼쪽 앞다리와, 오른 쪽 뒷다리를 물렸다고 합니다.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 했고, 피가 멈추지 않았다고 해요. 다리 절단 이야기까지 들릴 정도로 상황은 심각 했습니다. 며칠 해독제와 혈장 치료를 진행하여 현재는 회복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반려견과 함께 난지 한강공원으로 자주 산책 가던 견주도 독사에게 물릴뻔 했다는 글도 올라왔었습니다. 나뭇가지인줄 알고 밟고 있던 것이 뱀이었다고 해요. 피크민시에도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현재 한강사업본부에 알렸고 뒤 한강공원에는 안내판이 붙었다고 합니다. SNS에 종종 한강공원에서 뱀을 봤다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한강사업본부는 파악중이라고 하네요. 

 

 

독사에 물렸다면? 대처방안

 

반려견, 독사에 물렸다면?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 당황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면 반려견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꼭 기억 하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했습니다. 

 

1. 우선 독사에 물렸다면 강아지가 최대한 흥분하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이송 시에도 강아지가 스스로 걷거나 뛰지 않도록 주의한다. 심박수가 높아지면 독이 퍼지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만약,리 부위를 물렸다면, 독이 더 많이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린 다리 부위의 위쪽을 가볍게 감아주는 것이 좋다.

다만, 피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꽉 감는 것은 위험하고, 얼굴 부분을 물린 경우 잘못된 방식으로 압박하면 오히려 더 위험하므로 함부로 압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2. 가까운 동물 병원에 전화하기 

미리 전화로 상태와 증상을 설명하고 치료 가능 여부를 문의한 뒤, 신속히 방문해야 한다.

 

반물린 뱀이 독사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사진을 찍는 것도 좋다. 독사에 물린 경우 해독제가 필요한데, 동물 병원에 따라 해독제를 상시 가지고 있는 곳이 아닐 수도 있어 치료가 어려운 곳도 있으므로 반드시 미리 전화로 문의해야 한다.

 

일반 무독성 뱀의 경우 물린 부위의 상처 붓기, 멍, 출혈을 보이지만 독사의 경우, 위의 증상들에 추가적으로 △비정상적인 침 흘림, 구토 △경련, 비틀거리는 등의 운동실조증, 사지마비 △빠르고 얕은 호흡 △의식저하 △동공확대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사람이 물렸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야외 활동을 하다 독사에 물리면 뱀이 사고 지점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공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몸을 많이 움직일수록 독이 빨리 퍼지므로, 최대한 움직임을 줄이고 119에 재빨리 신고해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또한 사진을 꼭 찍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린 부위가 윗쪽이라면 깨끗한 물을 부어 물린 부위의 독과 이물질을 씻어내고,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물린 부위를 내려놓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리나 팔 등을 물렸을 경우 독이 전신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물린 부위 위쪽으로 10~15cm 떨어진 곳을 손가락 1개가 들어갈 만큼 느슨하게 묶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심하게 붓고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 물린 부위를 너무 꽉 묶을 경우 팔, 다리 등이 괴사되어 물린 사지를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약간 느슨하게 묶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으로 이송 될 땐 1339로 전화하면 해독주사가 있는 병원을 안내받을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모든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한강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관계 당국에서 나서 줬으면 좋겠습니다. 

 

해독 주사가 있는 병원 안내 콜센터 번호 : 1399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