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 목련입니다.
오픈 서베이가 밝힌 ' 반려동물 트렌드2020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이유가 ' 비용' 적인 측면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만큼 반려동물과 함께 하다보면 비용이 적지 않게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만약 반려동물이 아프다면 병원비가 비싸다 보니 부담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사회가 발전하고 소득이 증가되면서 사람들의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증진 되고, 그에 따라 동물 보호법이 개정 되면서 성숙한 사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사람과 반려동물의 복지를 위해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나누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고 하네요.
경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다음달 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에 나선다고 해요.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내장형 무선 전자 개체식별 장치(RFID)를 시술한 반려동물 가구입니다. 내장형 RFID를 시술받지 않은 반려동물도 사업비 안에 포함된 등록비로 시술·등록하면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부산시도 지난해 3월부터 중증장애인,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사회적 약자가 키우는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었으며, 경기 평택시는 2019년부터 소외계층이 기르는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경남수의사회와 함께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지원사업을 알리는 홍보물을 제작해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와 동물병원에 배포하고 지자체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31일 제정·공포된 경상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지원 조례에 근거해서 진행 하는 사업이라고 해요.
도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에 동물병원 진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주인의 경제적 여건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반려동물과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신청 방법은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2월 중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한도는 25%의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가구당 연 24만 원정도라고 합니다.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사업은 반려동물의 복지가 궁극적으로 사람의 복지를 증진할 거라 생각 할거라는 근거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동물을 기르는 사람의 정서 함양과 심신 재활에 도움이 되는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상황 때문에 동물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울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 되기 때문인데요. 아울러 진료비 부담으로 동물을 유기하는 가능성을 막아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고 유기 동물 개체 증가로 인한 사회적 비용 또한 절감하는 효과도 갖고 올거라 생각 됩니다.
경남도 동물방역과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번 사업이 사회적으로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렵다면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등록비 마저도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사업이 유기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면 좋은 방법이라 생각 해요. 더 많은 지자체에서 시행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 때문에 유기 되는 동물이 조금이라도 더 줄어 들어 들었으면 좋겠어요. 더욱 성숙해지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 좋은 설 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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