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견연구

반려견이 헥헥 거리면서 몸을 떠는 모습을 보이는 6가지 원인과 대처방법

by 목련겨울 2020. 12. 2.
728x90
728x90

안녕하세요. 반려 동물과 행복한 삶을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겨울목련입니다. 

 

보통은 보호자 분들이 “ 헥헥 = 덥다 ” / 몸을 벌벌 떨면 = 춥다 “ 라고 간단하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온도 때문에 그러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원인으로 인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적절한 대처나 치료가 가능하며 그렇기에 원인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야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반려견이 헥헥 거리면서 몸 떠는 6가지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이 헥헥 거리면서 몸을 떠는 원인

1. 날씨 문제

 

2. 상해 문제

 

3. 근육 부족

 

4. 질병 문제

 

5. 응급 사항

 

6. 심리적 문제

 

1. 날씨 문제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 가지로 추울 때 몸을 떱니다. 떨림은 몸에 열을 발생시켜 체온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추워서 몸을 떠는 것 같다면 실내 온도를 높여 주거나

이불 등을 이용해서 몸 위를 덮어 주도록 한다.

 

반대로, 여름에 더울 때에 이런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사람보다 강아지의 체온은 2~3도 정도 높고, 털이 때문에 여름에는 인간보다 더 더위를 많이 타기 때문이다.

인간으로 치면 30도 이상의 더운 온도에 털 옷을 입고 있는 것과 같기 때문에 시원한데를 찾으러 가려고 한다.

 

특히 주둥이가 짧은 시츄나 불독, 페키니즈 종이 더위에 약하다.

단두종 강아지는 후두부의 기도가 짧아 공기가 기도를 통과할 때 체온을 내리기 상대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한 여름처럼 뙤양볕이 들 때 산책을 오래 했거나,

뜨거운 곳에 오래 노출 되어 열사병에 걸렸을 때에도 몸 떨림이 생긴다.

 

이를 열사병이라고 하는데, 열사병에 걸린 강아지는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고 구토와 설사를 하는 증상을 보인다.

 

또한 고온에 장시간 노출 되거나 극심한 운동이나 산책으로 체온이 급상승 하면

상하부의 체온 유지 중추가 기능을 잃어 열사병이 발생한다.

 

이럴 때에는 강아지를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그늘로 데려가거나 옮겨주고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서 체온을 낮추어 줘야한다.

그리고 입에 생긴 침을 닦아 호흡이 편해지게 해준다. 온도는 보호자가 느끼는 기온을 기준으로 잡으면 파악하기 쉽다.

 

2. 상해 문제

건강하게 잘 뛰어 놓던 반려견이 몸을 떤다면 보호자가 보지 못한 사이에 상해를 입었을 수도 있으니 잘 살펴 주셔야합니다.

 

실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외상으로는 식탁이나 테이블, 또는 소파 등 딱딱한 곳에 부딪히거나 문에 발이 찧은 경우 몸을 떨 수 있다.

어딘가 찧이거나 아프면 낑- 소리를 내거나 그 부위를 핥을 수 있으니 잘 살펴 준다.

 

상처 정도를 파악하고 심각 하다면 동물 병원을 내원해야한다.

 

또는 내부 장기에 손상이 갔을 때 이런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혹시 잇몸이 선홍빛이 아니라 하얗게 창백하다면 내장 손상이나 내장 출혈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응급사항이니 동물 병원에 가서 빠른 처치가 필요합니다.

   

3. 근육 부족 

나이가 많은 반려견 또는 근육이 약한 강아지의 경우 몸을 움직 일 때 떨림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노견의 경우 특별히 질병을 앓고 있지 않더라도 몸 떠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신체 활동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높은 곳을 올라가는 보조기구를 배치해주고,

산책 할때에도 근육, 관절에 무리가 자지 않도록 산책 시간 조정이 필요하다.

   

4. 질병 문제 

심장 문제가 있는 강아지는 흔히 심장이 커지는 심장 비대증을 앓을 수 있는데

이렇게 커진 심장이 폐를 압박하게 되고 호흡하는데 어려움을 가져 올 수 있다..

 

이 경우 심장에 대한 치료를 해야 증상이 완화 될 수있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감염성 질환이 있습니다.

 

감염은 일반적으로 몸의 면역체계를 활성화 시키게 되고 그로인해 체온을 올리거나

몸을 떨거나 헥헥 거리는 증상을 유발한다.

 

감염성질환에는 바이러스성, 세균성, 진균성을 포함하며 이럴 경우에도 병원에 내원을 해야합니다.

 

뿐만 아니라 신장질환, 호르몬 문제 또는 신경 질환 등의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온도도 적당하고, 노견이 아닌데도 몸을 주기적으로 떨고, 침을 흘리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거나

이러한 문제를 의심 해 볼 수 있어 동물 병원을 데려가야한다.

 

5. 응급 사항 

반려견이 먹으면 위험한 음식, 커피, 포도, 술 등을 보호자가 못 보는 사이 먹었다거나

작은 장난감등을 먹어 기도나 식도에 걸렸다면 덜덜 떨 수도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2020/10/21 - [반려견연구] -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총 정리

 

이럴 경우 빠르게 병원을 방문 해야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간이나 신장에 손상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6. 심리적 문제 

상해나 질병이 없고, 온도도 적당한데 몸을 떨고 있다면

너무 흥분하여 신이 나있거나 또는 두려움에 떨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구석에 가서 숨으면서 덜덜 떨거나 꼬리가 엉덩이 안으로 말려들어가면서 덜덜 떠는데 이는 두려울 때 보이는 모습이다.

 

두려울만한 소리

(1) 천둥 번개 치는 소리

(2) 낯선 차소리나 큰 공사장 소리

(3) 낯선 사람을 보거나 낯선 동물에게 위협을 당할 때

 

이럴 때에는 바로 해당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제거 해주거나 창문을 닫아준다.

 

신이 났을 경우

주인이 외출했다가 왔을 때 헥헥 거리며 꼬리를 흔드는 경우 기뻐서 보내는 신호이므로

신이나서 흥분 된 상태라면 조금 지나면 진정하기 때문에 부딪히지 않게 조심하도록 돕는다. 

주의점

1. 강아지의 발작과 단순한 몸 떨림은 구분을 해야한다.

 

2. 강아지가 몸을 떠는것과 발작 ( 경련 )은 다르기 때문에

보호자가 인지하고 이상시 적절하게 대처를 해줘야한다.

 

3. 일반 적인 떨림은 눈에 초점이 있어 보호자나 어딘가를 응시하면서 몸을 단순히 떨뿐이다.

 

4. 발작 ( 경련 )의 경우 눈에 초점이 흐려지고 단단히 경직된 상태를 보인다.

보호자의 콜링 ( 반려견 이름을 부르는 행위 )에도 반응이 없다.

 

만약, 발작이라면 올바른 대처 방안을 행한 뒤 동물 병원에 전화후 내원을 해야한다.

 

이상 반려견이 헥헥 거리는 원인 6가지와 대처 방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쉽게 지나가지 마시고 세심하게 살펴주시며 반려견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