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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개관련

강아지 마운팅 하는 이유과 교정 방법

by 목련겨울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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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을 위해 공부하는 겨울 목련입니다.

 

반려동물 중 보호자분이 바닥에 앉기만 하면 보호자분 팔이나 다리를 붙들며 달려드는 행위를 하는 걸 본 적 있으신가요? 이러한 행위를 마운팅이라고 하는데요.

 

마운팅(Mounting) 이란?

소위, 붕가붕가(?)라고 부르는 행위로. 동물이 보호자분의 팔이나 다리를 붙들고 교미 하는 듯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입양을 한 아이가 보통 어린 강아지일 경우 생후 2~3개월 밖에 안됐을 텐데 마운팅을 한다?

이렇게 어린 강아지가 이러한 행위를 보이면 아무래도 보호자분들이 당황 하실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린 강아지들이 하는 경우는 매우 흔한 일이라고 합니다. 보통 3개월 정도 되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입양한 바로 첫날부터 마운팅 행위를 했다고 합니다.

 

해외 수의학 자료에 의하면 1살 미만의 어린 강아지들이 오히려 성적인 혈기에 마운팅을 더 자주한다는 경향이 잇습니다.

보기 민망하실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행위는 지극히 정상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거로 정이 떨어지거나 싫어지진 않으시겠지요. 

 

마운팅은 수컷에게 더 많이 일어나지만 암컷과 수컷 관계 없이 일어납니다.

수컷 강아지가 수컷 강아지에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는 아무래도 동물이다보니까 본능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행위가 오로지 성욕만을 위해서 일어나는 것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은 마운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성욕 / 발정기

수컷이 암컷 강아지 등 위에 올라타 교미를 하기 위해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종족 번식을 위해 일어나는 본능적인 이유에서의 성욕 해소를 위한 행동입니다.

 

2. 서열

상대방에게 서열을 잡기 위해 하는 행위도 있습니다만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마운팅이 서열을 잡기 위해서는 아닙니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에요. 만약 서열을 잡기 위해서 하는 행위라면

 

한 수위사분은 다음과 같은 상황이 설명이 가능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1) 특정 상황에서만 하는 개

- 병원에만 오면 보호자 다리에 대고 한다.

만약 서열이 낮은 보호자를 향한 행위라면 집에서도 똑같은 행위가 반복되어야합니다.

(2) 개나 사람이 아닌 소파 쿠션이나 인형을 향해 한다.

(3) 중성화를 했음에도, 암컷인데도 한다.

'우리 개는 집에서는 안 그러는데 동물 병원에만 오면 한다 ' 는 것처럼 특정장소에서만 하는 것이 과연 서열이 낮아서 일까요?

 

이처럼 이는 서열 정리라고 설명 하기 힙듭니다.

 

 

또 인형이나 소파쿠션처럼 무생물에게 서열 정리를 한다는 것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서열을 세우려고 하는 행위라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서열만 잡으면 이런 행위를 하지 않는 다는 얘기를 듣고 보호자분들 중 강아지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강제로 떼어내려는 행동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폭붕(?)을 유발하게 됩니다.  

 

3. 스트레스

(1) 운동량 부족

(2) 분리불안

위와 같은 상황에 가장 설명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마운팅은 성욕과 무관하게 과도한 스트레스로 유발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분리 불안증과 같이 애정하는 대상의 상실로 인해 불안감이 증폭 되어 일어 날 수 있습니다.

 

4. 놀이

애착하는 대상에게 매달리거나 좋아서 애정 표현을 하게 됐는데 보호자가 적절하게 대응 하지 못 해 놀이로 인식 하게 된 경우입니다.

 

문제는 강아지가 놀이사항으로 마운팅을 한다면 이것은 사회화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비정상적인 행동이라 간주 됩니다.

   

5. 건강상의 문제

요로감염증, 요실금, 지속발기증, 피부 알레르기 등 지속적으로 계속 한다면

건강상에 문제가 아닌지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운팅의 교정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마운팅이라는 행위가 이유가 제각각이므로 섣불리 ' 문제 행동 '으로 판단 할 필요도 없고, 혼내는 것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자연스러운 행위이므로 교정을 할 필요는 업으나 지속적 행동장애성 마운팅은 교정이 필요합니다.

 

1. 중성화 수술

마운팅을 하는 시기는 주로 발정기 때입니다.

암컷 강아지의 발정기는 강아지마다 오는 주기가 다 다릅니다만

소형견 같은 경우 1년에 2~3번정도 올 수 있습니다.

 

반면, 대형견 같은 경우 12개월에서 18개월마다 올 수 있습니다.

발정기를 처음 겪는 암컷 강아지 같은 경우 불규칙 할 수 있습니다.

 

발정기의 단계

(1) 발정기 : 외음부가 부풀고, 평소 하지 않는 행동을 한다, 식욕감퇴, 기운이 없어보이고 예민해짐

(2) 출혈기 : 7~10일 정도 피를 보이는 시기로, 출혈이 시작되고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옵니다.

7~10일이 지나면 액체로된 분홍색 분비물을 분비합니다.

(3) 교배기 : 사람으로 치면 가임기 기간으로 출혈이 멈추고 난 뒤나 임신이 가능한 시기입니다.

 

이 발정기 시기에 마운팅 행위가 자주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을 할 경우 마운팅 횟수가 확실히 줄어듭니다.

다만, 횟수만 줄어들뿐 아예 안하지는 않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한다고 해서 성호르몬이 차단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운팅이 보기 싫어서 중성화를 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중성화를 하면 마운팅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야기를 해드리는 것입니다.

 

중성화를 하면 암컷 강아지 같은 경우 자궁 충농증을 예방할 수 있기도 하고

여러가지 이로운 점이 있으나 보호자분께서 판단 하여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자궁충농증에 대해서도 다음에 이야기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상황 환기 시키기

마운팅을 하기 전 명백하게 보이는 신호가 있습니다.

낑낑 거리기, 헐떡 거리거나 상대의 (혹은 물체 )를 발로 긁습니다.

 

이런 행위를 보일때 장난감이나 앉아 등의 지시를 내려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는 방법입니다.

 

3. 상황 무시하기

보호자의 관심을 끌 작정으로 마운팅 행위를 하는 경우,

자신이 마운팅을 했을 때 보호자가 보였던 행동을 이끌어 내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예 상황을 무시한다면, 얻는 것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멈추게 되는 경우입니다.

충분히 애정을 주시고 운동을 시켜주시면 좋겠죠?

 

바디 블로킹도 하나의 방법이었지만 는 숙달된 훈련사분들도 잘못하면 물릴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고도의 방법입니다.

오히려 반려동물을 흥분하게 할 수 있고 놀이로 인식하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합니다.

 

모든 분들이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을 되시길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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