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반려동물을 위해 공부하는 겨울목련입니다.
소방청에 보도자료 (19.2.13.) 에 따르면 하루에 개물림 사고로 119구급대 출동이 6건 이상으로
매년 2천여 명 이상의 사고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최근 3년간 119 구급대가 개 물림 사고로 인해 병원에 이송 된 환자가 6.883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19 구급대에 신고 하지 않은 것도 빈번하다고 하니 이보다 사건이 더 많을 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개 물림사고 환자 현황은 유기견, 들개, 반려견 등에 대한 구분없이 모든 종류의 개에 의한 물림사고로 인한
이송한 현황이니 확대적으로 해석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개를 기르고 계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그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러한 사고를 막을 수 없을까요? 또 이것이 오로지 개의 문제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개물림 사고의 책임은 누구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10월 13일 충남 당진에서는 60대 남성이 목줄이 없는 진돗개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 했습니다.
같은 달 25일에는 경기도 용인에 진돗개가 다른 강아지 (포메라이언)을 물어 사망하게 된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맹견 지정종중 그 외에 다른 종도 추가적으로 확대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만큼 강아지 물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사람으로써 속이 많이 상하기도 하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반려동물 물림 사고는 보호자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20년 11월 7일 중앙 일보에서 강형욱 훈련사분께서 인터뷰를 하셨습니다..
“ 지금 맹견이라는 품종들, 다 과거엔 명견이었어요. 도시에서 키우지 말아야할 개들을
사람들의 욕심으로 키우게 되니까 이런 사고들이 당연히 날 수 밖에 없거든요 "
이 말이 크게 공감이 갔습니다. 과거에 명견들이었으나 소형견이 선호하는 추세로 교배를 하고
아파트에서 적합하지 않은 견종을 욕심으로 기르기 시작하면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개 물림 사고는 사람이 피하지 않아서, 또는 다른 강아지를 문다면 그 견주가 막지 못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 하실 수 있습니다만
오랫동안 반려견을 교육하고, 사람을 무는 개. 소위 문제견들을 마주하시는
강훈련사 분깨서도 훈육할 때 항상 모나미 펜을 챙기신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위험견이 물면 훈련사분도 쉽게 빠져나올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모든 사람들은 맹견이 물게 될 경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눈을 찌르는 방법 말고는 할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맹견, 또는 개물림이 있을 경우 벗어나는 방법이 많지 않습니다.
일어나게 되면 막을 수 있을 틈이 없습니다.
반려동물이 공격성을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모든 견종이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공격성을 보이는 이유도 제각각입니다. 개체에 따라 작은 동물들만 대상으로 사냥을 즐기는 친구들도 있고
주변환경에 따라 자극으로 일어난 행동이라 명료하게 구분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 까요. 무조건 입마개를 하고, 맹견 지정 견종을 늘리는 것만이 물림사고를 줄이는 방법일까요?
강 훈련사님은 개에게 공격성이 생기는 가장 큰이유로 보호자의 리더십이 부족해서라고 했습니다.
지나가는 개나 사람이 반려견에게 다가올 때 보호자가 막지 않았을 경우,
개가 보호자에게 신뢰를 잃고 더 이상 믿지 못 해 공격성을 보일 수도 있고
반려견이 보호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때 보호자의 적절히 대응하고 사고에 반응 할 수 있도록 주의가 꼭 필요합니다.
물림 사고를 방지하는 방법
1. 목줄 반드시 착용
반려동물이 자신을 잘 따르기 때문에 산책 할 때 목줄을 풀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굉장히 위험합니다. 본인의 반려동물을 케어하기도 힘들고, 다른 강아지에게서 보호하기도 어렵습니다.
2. 방어 산책
산책 할 때 다른 강아지나 사람을 만나지 않게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소위 방어 산책이라고 하며, 반려견에게 과도한 자극을 주지 않는 환경을 마련해야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내 개가 상대방의 개가 흥분하여 점프를 하거나 안달나지 않은 상태로 진정 시킨 채로
만나도록 해야합니다.
3. 핸드폰 보지 않기
산책을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른 반려동물을 만나기도 합니다.
간혹 반려견을 발견하고 어린 아이들이 만지고 싶어 달려오거나 크게 소리지르며 다가 오기도 합니다.
보호자가 파악하기도 전에 덥석 만지기도 합니다.
이때 강아지 입장에서는 공포로 느낄 수 있습니다만 보호자가 막아주지 않는다면 공격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핸드폰을 보는 것은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어 반려동물의 행동과 주변에 있는 위험으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어렵게 됩니다.
'우리 강아지는 안 무는데? ' 자신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강훈련사님은 개를 교육하는 것만으로는 물림 사건을 해결하기 어려우며,
보호자분들이 가장 크게 착각하는 것이 기술적인 방법으로 개를 통제할수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책 하는 동안 반려동물의 행동을 파악하며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한편에서 물림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맹견 지정종을 늘려야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훈련사는 맹견종을 지정 하는 것에 동의하나 견종을 확대하는 입장에 대해서는
더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 생각하다 하셨습니다.
맹견으로 지정하게 되는 경우 개는 필수적으로 외출 할때마다 입마개를 해야하며,
초등학교나, 특수지정 학교 등 운동장에 들어 갈 수 없는 등 다양한 제약을 받습니다.
입마개를 하는 것은 개에게 굉장한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는 신중하게 논의 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격적이며 위험하다고 알려진 견종이지만
사람도 같은 집에서 자랐지만 형제들마다 성격이 천차만별인 것 처럼 개체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견종이 같다 하더라도 개체마다 순하고 순한 핏불 테리어도 있기 때문에
맹견 종으로만 지정하기에는 맞지 않는 감이 있습니다.
더욱더 세분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개물림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과 인간이 더불어 서로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개물림 사고에 책임은 일차적으로 보호자의 몫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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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되시길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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