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수제 간식 만들기 단호박 말랭이 편

안녕하세요. 겨울 목련입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 추워졌습니다. 코로나로 집에서 반려 동물이랑 지내다 보니까 간식을 만들어 줄까 합니다.

따뜻하고 포만감이 가득한 간식을 만들어 줄까 싶어서 고민하다가 달달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자주 간식으로 이용을 하고 있는 단호박이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단호박은 서양 호박의 한 품종으로 남아프리카의 고대지대가 원산지에요. 밤호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죽, 스프, 샐러드 등의 요리로 많이 이용해서 집에서도 자주 이용 하기 때문에 반통 정도는 항상 구비해 두고있습니다.

단호박에는 베타카로틴과 여러 비타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몸에 유익한 효능을 주는데요, 몇가지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단호박의 효능

1. 항산화 작용

베타 카로틴은 (B-carotene) 은 적황색안료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습니다.
이는 세포를 산화시키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해당 작용을 통해 세포의 노화를 방지합니다.

2. 눈 건강

단호박에는 비타민A 뿐만 아니라, 비타민 A로 전환되는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는 망막에 존재하며 붉은 빛을 감지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함으로써 눈건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3. 면역력 강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체내 신진 대사를 활발 하게 하는 것에 돕고 해당 작용으 로인해 면역력을 증진 시킵니다.

이러한 면역력 증진되는 작용은 항암작용과 몸안에 염증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여 우리 몸에 이로운 효능이 있습니다.

4. 변비개선

단호박에는 식이섬유가 들어있는데요. 식이섬유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배변 활동을 촉진하여 변비개선에 좋습니다.

5. 피부미용

베타카로틴, 비타민A,비타민 C등의 여러항산화 성분들로 하여금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기미나 기타 잡티 생성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

단호박의 효능이 굉장히 많습니다. 사람 몸에도 좋은 만큼 강아지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무엇 보다도 단호박은 칼로리가 100g당 약 66kcal 로 낮은데 반해 지방 함량이 적고 식이 섬유가 풍부합니다.

또한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들의 균형있는 영양 공급을 통해 체중을 건강하게 유지 할 수 있겠죠?

단호박 말랭이 만드는 법

단호박을 쪄서 바로 주게 되면 수분이 많아 설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식품 건조기를 이용해서 말랭이를 만듭니다.

준비물은 달달하고 맛 좋은 단호박 한통, 숟가락 한개, 전자레인지( 또는 찜기 ), 식품 건조기 입니다.

1. 깨끗하게 씻기

단호박 말랭이를 하기 전에 단호박을 껍질째 사용할거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식품 전용 수세미를 이용해서 껍질을 박박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어 냅니다.

2. 씨앗 빼내기

저번 글에도 씨앗은 강아지들에게 절대 먹이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단호박 씨앗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숟가락을 이용해 씨앗을 모두 빼서 제거합니다.

3. 단호박 자르기

 단호박을 먹기 좋은 상태로 반달 모양으로 편을 썰어줍니다.

단호박을 찌고 나서 잘라도 되는데 그건 찜기를 이용할때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할거기 때문에 먼저 잘라줍니다. 그래야 간편하게 바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반달 모양으로 자를경우 급여하기 편리하고 갯수 조절 하기가 좋습니다.

한번에 만들어 놓고 주기도 하지만 저는 주로 며칠 사이로 다 먹이고 주는 편이라서 반통만 했답니다. 두께는 0.3센티로 잘랐어요. 두꺼우면 익히기 번거로워서요.

4. 전자레인지로 찌기 ( 또는 찜기로 찌기 )

그릇에 넣고 돌려도 좋고 비닐봉지에 담아 돌려도 괜찮습니다. 시간은 8분 ( 시간은 익는 정도를 확인 하시고 가감하세요 )

5. 말리기

제가 사용하는 식품 건조기는 이거에요.유용하게 자주 사용하고 있답니다.
익은 말랭이를 조심스럽게 판에 겹치지 않게 올려주세요.

너무 얇게 썰었는지 익은 걸 확인 해봤더니 많이 익어서 올리는데 꽤나 부숴질 수 있으니 얇을 경우 시간을 가감해주세요/

시간은 4시간으로 측정하여 올려놨으나 수분감이 각각 두께에 따라 다르고
아이 치아나 기호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가감하셔서 맞추시면 됩니다.

6. 완성

 

그렇기에 더욱 더 집에서 만들어서 주는게 좋겠죠. 단호박 한 통에 저는 2900원이 들었어요. 만들기 정말 간단하고 아주 잘 먹어서 뿌듯합니다.

쫄깃한 식감에, 익히기 전보다 더욱 더 달아지는 단호박 말랭이!

집에서 한번 만들어서 우리 강아지한테 줘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