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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슈

녹색의 털을 가진 개의 탄색 - 피스타치오, 녹돌이

by 목련겨울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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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겨울목련입니다.

 

오늘은 녹색 털을 가지고 태어난 강아지들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BBC 코리아 " 이탈리아에서 녹색 털 강아지가 태어났다... 이름은 '피스타치오 ' "(20.10.24) 라는 제목으로 녹색 털을 가지고 태어난 강아지를 소개했습니다.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강아지 털이 정말 녹색을 띠고 있거든요. 녹색을 보면 마음의 안정을 얻는 것처럼 보는 순간 눈이 편해졌다고 할까요. 생각보다 진하게 띠고 있는 녹색으로 인해 유난히 티가 나네요.

 

BBC 코리아 기사 사진

이탈리아의 농부 크리스티안 말로치는 자신이 기르고 있던 반려견 개 스펠라크치아가 녹색 강아지를 낳은 것을 확인 했다고 합니다.  이 강아지 이름은 녹색 견과류인 “ 피스타치오 ”를 떠올려서 지었다고 합니다.  신기한 것은 어미견인 스펠라크치아는 하얀색이고, ' 피스타치오  '를 제외한 함께 태어난 4마리의 형제 자매견들은 모두 어미견을 닮은 하얀 색이었다고 합니다.

이름이 정말 잘 지어진 것 같아요. 굉장히 귀엽다고 생각이 듭니다. 커서도 이런 색을 유지할까 궁금해지네요.

이같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탈리아 수의사는 어미 견 자궁에 있을 때 담즙 속 녹색 색소인 담록소와 접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측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습니다. 색깔을 보면 태어나면서 연한 녹색을 띠고 있다고 하네요. 크면서까지 이 같은 색을 갖고 있을지는 알수 없다고 합니다.  

 

갈색 푸들이나, 색을 가지고 있는 다른 반려견들도 어린 강아지일때보다 크면서 색깔이 연해지는 것을 볼 수 있듯 아마도 ' 피스타치오' 도 연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반려견의 보호자인 크리스티안 말로치는" 이렇게 힘든 시기에 행운과 희망이 되길 ..."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녹색은 " 희망과 행운 "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피스타치오가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녹색 털 강아지는 매우 희귀한 경우인데 신기하게 우리 나라에서도 이런 녹색 견이 태어난 적이 있었습니다. 2014년도 4월 6일에 방송된 SBS TV동물 농장 에서도 녹돌이라는 강아지가 태어났습니다. 이때 소개 될 때만 해도 녹색을 가지고 태어난 강아지는 2010년에 브라질에서 태어난 " 헐크 ", 미국에서 태어난 "와사비", 한국에 2014년 " 녹돌이 " 전세계적으로 3마리 뿐이라고 했었습니다. 

 

녹돌이는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으며 녹돌이 엄마 역시 하얀 털을 가진 백구 부부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를 살펴봤던 수의사는 " 염색시킬 수 있는 물질은 몸속에서 태반 밖에 없으며, 태반이 양수로 흘러간 뒤 새기를 물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 태반이 탈락돼서 염색 시킬 정도면 아기가 살아서 나오기 힘들었을텐데 태어난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했습니다. 기적적으로 태어난 것만큼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신비롭게 태어난 녹색개 ' 피스타치오 '는 세계에서 4번째 녹색 개가 되겠네요^^.

기적처럼 태어난 ' 녹돌이 "처럼, ' 행운과 희망' 상징하는 녹색 ' 피스타치오' 처럼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 행운과 희망이 가득한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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